믿음의 주님이신 예수를 바라보자(13)_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엡 4: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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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10-11본문
믿음의 주님이신 예수를 바라보자(13)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엡 4:13-15)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비밀
우리는 흔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주로 십자가에 대해서만 말을 하거나, 십자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십자가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결정적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과 우리의 구원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높아지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광스러워지신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에 대하여 그 영광으로 역사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리스도, 그러나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 영광의 세계에서 영광을 받으신 그리스도께서 지금은 이 땅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와 비밀스러운 관계 속에서 그 영광을 여전히 나타내고 계십니다.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 5:32).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써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가 얼마나 크고 영광스러운지에 대해 감동하고 있습니다. 5장 25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7절을 보면 교회를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흥미 없게 하려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23절 말씀을 보면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를 흠이 없고 또 티가 없고 주름 잡힌 것이 없는 교회로 세우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즉 교회는 오늘날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며 그 비밀을 담고 있는 기관입니다.
교회는 성전이다
에베소서에서는 교회에 대해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성전입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엡 2:20). 교회를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웠다는 말씀은 교회는 사도들이 전한 진리, 선지자들이 선포한 진리 위에 세워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진리 위에 세워진 교회 안에 성령께서 임재하심으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교회는 진리 위에 세워집니다. 진리가 없으면 교회가 세워질 수 없습니다. 진리의 선포가 있어야 그 진리를 가지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진리를 가지고 역사할 때 우리 속에 믿음이 생기고,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성전을 이루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진리 위에 세워지는 하나님의 성전,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 안에 함께 거하시는 궁극적인 임마누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나타내는 기관인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둘째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에베소서 1장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높아지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리스도의 높아지심 가운데 하나가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신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여기까지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에 대해 생각했던 내용들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에 충만함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지상에서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기관인지를 깊이 마음속에 새겨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하는 동안 교회의 영광을 바로 보지 못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교회 생활이 힘들고 어려우면 교회의 영광을 모두 잊어버리고 맙니다. 교회에서 사람에게 실망하고 낙심하고, 또 교회에 이런저런 일들이 발생하면 교회가 영광스럽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어떤 순간이든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 앞에서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추하고 더러운 것들, 낙심하고 실망하던 것들, 원망하고 불평하던 것들을 다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보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느낌보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더욱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 마음을 앞세우고 내 감정을 앞세우고 내 느낌을 앞세우는 경향이 너무나 강합니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과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기관이다
교회는 영광의 세계로 들어가신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여전히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거룩한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합당해야 한다는 대명제를 세워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합당해야 합니다. 교회의 지체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몸의 영광을 위해서 그에 합당한 존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영광에 합당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에서 이 사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절 말씀을 보면 “평안을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엇에 근거하고 있을까요? 그리스도에게 근거하고 있습니다. 사도는 에베소서 2장, 3장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 되게 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는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분열이 있었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없고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일이 십자가 위에서 일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화평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당신을 친히 화목 제물로 드리심으로 하나님과 죄인 사이를 화평케 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는 유대인과 이방인도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몸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나 되게 하신 그리스도의 사역, 그 구속의 영광에 비추어 볼 때 교회는 하나 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교회는 분열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교회를 분열시켜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우리는 하나 됨을 향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서로 사랑 가운데에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자리는 하나 됨의 자리입니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이미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 하나님 앞에 나갑니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각이 분열되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교회를 하나 되게 하시기 위해 교회에게 은사, 즉 직분자들을 주셨습니다. 이 은사가 목적하고 있는 것은 교회의 하나 됨이었습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믿는 것과 아는 것과 진리를 말하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또한 그리스도의 몸이 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교회의 성장은 성도의 성장을 말씀합니다. 성도들은 성장하지 않았는데 교회만 성장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아직 믿음이 연약하고 어린 아이와 같은데 교회는 탁월하게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교회가 진정으로 탁월하게 되기 위해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충만하게 되는 데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리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몸의 영광을 탁월하게 나타나기 위하여 해야 될 일은 무엇일까요? 본문 13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하나가 되지 않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지 않는다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진리를 아는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는 것과 아는 것이 바로 영적인 성장을 위한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필요한 것은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는 것입니다(15절). 여기 “참된 것을 하여” 앞에 작은 숫자가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난하주를 보며 “또는 참된 생활을 하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원어 성경을 보면 의문이 생깁니다. 헬라어 원어의 의미는 “진리를 말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 번역자가 “참된 것을 말하다”를 “참된 것을 하다”로 번역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참된 것을 말하다”에 대하여 번역자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번역자는 믿는 것과 아는 것과 참된 생활이라고 임의로 순서를 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의 참된 의미는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가 믿는 것과 아는 것과 진리를 말하는 것에서 하나가 될 때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한다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하나가 되고, 진리를 배우고 익히는 일에서 하나가 되며, 진리를 말하는 일에서 하나가 되어야 하는 기관 입니다. 진리를 말함, 이것은 복음 전파와 진리로 나누는 성도의 교통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은 진리를 말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됩니다. 세상을 향하여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성도들 사이에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의 교통이 있어야 참된 교회인 것입니다. 진리의 교제가 있어야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진리의 교제가 없으면 성도들의 영혼이 성장하지 못합니다. 왜 교회에 그렇게 많은 문제들이 있을까요? 진리의 교제를 피하는 사람에게 영적 성장이 일어나는지 한번 살펴보십시오. 진리의 교제는 그 대상이 1차적으로는 목사입니다. 목사와 진리의 교제가 있는가? 예배 시간에 목사와 진리의 교제를 위하여 선포되는 진리에 집중하고 영적 교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이것이 진리의 교제의 출발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은 성도들이 그 진리를 가지고 함께 교제하면서 다른 성도들과 진리의 교제를 나눌 때 진리의 말씀이 우리 속에서 살아 역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참 교회 참 제자가 되어 시대를 섬기는 교회가 되자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가 시대를 섬기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 서대신교회가 시대를 섬기는 방법은 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참 교회가 되는 것은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교회가 가지고 있던 사명이었습니다. 교회는 어느 시대에나 참 교회가 되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참 교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 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에게 시대적 사명이 되는 것입니다. 참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 성도들은 참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고, 믿는 것과 아는 것과 진리의 교제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장성할 것이며, 영광스러운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이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영광스러운 사명입니다. 우리에게는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참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믿는 것과 아는 것과 진리의 교제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주님님께서 영광으로 이곳에 강림하시고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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