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아름다운 발(3)_복을 받는 자와 복을 주는 자(시 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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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2-22본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아름다운 발(3)
복을 받는 자와 복을 주는 자(시 67:1-7)
그리스도인은 복을 받는 자이며 복을 주는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은 "복을 받는 자와 복을 주는 자" 입니다. 복을 받는 자와 복을 주는 자는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는 자이며, 하나님께 받은 복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이 놀라운 복을 은혜로 받았습니다. “은혜로 받았다”는 것은 “값없이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값없이 받았다는 것은 또한 무료로 받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받은 복은 너무나 크고 놀랍기 때문에 우리가 정상적으로 대가를 지불하고서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값없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주께 받은 생명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정결하게 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무엇으로 이 모든 것을 살 수 있겠습니까? 이것들은 우리가 가진 그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것을 우리에게 거저 주시기로, 값없이 주시기로, 은혜로 주시기로, 사랑으로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만 오직 믿음으로만 이것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것을 돈 주고 파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의 의미이며 블레싱 데이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한 복이 땅 끝까지 이르게 됨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67편의 말씀은 바로 이런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67편은 성전 예배 시에 제사장과 회중들이 교독했던 교독문이었습니다. 1절과 2절은 제사장이 읽었고, 3절-5절은 성도들이 읽었고, 6절과 7절은 다 같이 읽었습니다. 1절, 2절 말씀은 민수기 6장 24절, 25절에 나오는 제사장의 축복 기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내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내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축복의 기도의 사상이 시편 67편에서 엄청나게 발전되고 있습니다.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패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2절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았던 것이 유대인들의 실패였습니다. 유대인들은 1절 말씀만 마음에 두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옵소서.”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만 생각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시편 67편은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은 하나님께 받는 복에 대해서, 2절은 이 복 때문에 이방 민족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은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즉 이방인도 역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처럼 모든 민족도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땅 위의 모든 민족들은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이 사람들은 우상숭배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시고, 복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할 때 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방 민족들이 하나님께 나아와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이 영광스러운 날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 이 백성을 축복하여 주시고 축복된 이 백성을 통하여 모든 이방 민족들에게 주의 도를 알리소서” 라고 기도하고 백성들은 “모든 백성들이 주님을 찬송하고 경배하게 하옵소서” 라고 화답했습니다. 4절을 보면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여기 “공평히 심판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의미입니다. 즉 시편 67편은 지금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5절에서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으며 하나님을 경배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과 모든 백성들이 함께 6절과 7절을 낭독합니다.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그리고 이 복이 땅 끝 모든 민족들을 향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아브라함의 언약은 세계 만민에게 미치는 복을 약속하고 있다
이 시편 67편에는 몇 가지 사상이 그 배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의 언약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로 3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고, “너로 복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아브라함과 혹은 아브라함의 후손의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른 후손들만이 아니라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는다는 것이 아브라함의 약속에서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의 언약 속에 이미 시편 67편의 모든 내용들이 다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실을 마음속에 두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부름 받은 사명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두지 않고 그 말씀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지 않고 단지 자기가 받을 은혜와 자기가 받을 복만을 추구하고 이것을 미신적으로 섬기는 자리에 떨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시내 산 언약도 세계 만민을 행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을 축복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출애굽기 19장 5절, 6절을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하나님은 세계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의 소유는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국가를 소유하는 것과 같은 소유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 다음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에서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과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 중간에 있는 중보적 역할을 하는 존재를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것은 세상 나라와 하나님 사이에서 제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는 이스라엘과 세상 나라가 함께 나타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제일 처음에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가 모두 하나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세계가 모두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들에게 복을 주사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복을 받게 하시기 위해서였던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신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자기들의 울타리 안에만 가둬두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가둬두면 안됩니다. 자기만을 위해 이것을 붙들고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을 때,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을 때, 그 언약에는 분명히 세계 나라 열방들과 모든 민족들과 백성들이 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제사장 나라가 되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사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와 하나님 사이에서 그들은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실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주께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질문들에 바르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은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세계를 향하여 흐르고 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하나님은 모든 세계를 다 하나님의 나라로 소유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계를 축복하시기 위하여 선택의 방식을 취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나라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 나라를 선택하셨습니다. 시편 67편은 이 사상을 담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편 67편에 집약되어 있는 이 사상은 신약 시대에 성취가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로 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세계 모든 민족에게로 나아가는 사명을 교회에게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게 되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증인 됨”이란 복음을 전파자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증인이 되라는 것은 하나님의 복을 전파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의 복을 받아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아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과 자유의 은혜를 받아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복을 받아 누려라. 이것이 증인들이 증거해야 할 내용입니다. 이렇게 성경은 복의 흐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열방들에게 나아가는 복의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복의 흐름을 위하여 아브라함도 선택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도 선택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도 선택하셨습니다. 이상의 사실들이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신학적 배경입니다. 모든 나라,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이 말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주시는 복을 받고”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복을 받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계시를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전달했고, 후손들은 아브라함으로부터 그 이전부터 내려온 계시를 보전하여 그 백성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가나안 땅을 상속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은 이 복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복을 전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우상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믿지 못하는 불신 때문에 그들은 이방신을 가져다가 섬기는 우상숭배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우상숭배에 빠져 스스로 썩어져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음껏 축복하고 격려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놀라운 복을 주셔서 우리로 아브라함의 복된 자손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 속에서 세계 모든 민족들에게 이 복음을 전파하며 복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복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세계 모든 민족에게까지 이 복이 전파될 수 있도록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이며 이 복을 흘러가게 하는 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흘려보내는 이 복의 물줄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5주일 동안 우리가 전도에 힘을 쓸 때 “우리는 복을 전하는 사람이다” 하는 생각을 갖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복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껏 축복하시고, 마음껏 격려하시고, 그리하여 하나님의 복이 온 땅에 전파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게 되도록 그날까지 함께 힘쓰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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