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자(2)_그리스도인은 모두 그리스도의 제자(마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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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1-15본문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자(2)
그리스도인은 모두 그리스도의 제자(마 11:28-30)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안식은 언약의 복을 의미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여기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그 본질이 수고와 슬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무거운 짐을 진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쉬게 하겠다”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 말씀은 단순히 우리의 마음의 부담을 더는 것을 말씀하신 것일까요? 또는 우리 삶에 찾아온 어떤 난관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이 말씀은 그것보다 더 큰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쉬게 하리라”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안식하게 하리라” 입니다. 안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을 의미합니다. 이 복은 “언약의 복”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또 그 무엇도 줄 수 없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영광스러운 복, 바로 그것이 안식입니다. 즉 예수님은 이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언약의 복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움으로 얻는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이 안식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 배움으로 받습니다. 29절 말씀 보면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안식은 어디에서 옵니까? 배우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내 멍에를 메고 배우라” 그랬는데 내 멍에는 무엇이냐 하면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교훈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신 혹은 예수님의 교훈, 이것을 받으며 배우는 사람, 이 사람이 쉼을 얻고 안식을 얻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광스러운 복을 얻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주시는 교훈을 받아 이 교훈을 잘 배우고 이 교훈이 약속하는 복을 받아 누리는 것, 이것이 안식입니다.
교회는 모임이다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 즉 그 가르침을 가르치는 곳이에요. 교회는 원래 헬라어 원어로는 ‘에클레시아’라고 부릅니다. 에클레시아는 다양한 용법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모임’을 의미해요. 모여서 의사를 결정하는 이 자리가 바로 에클레시아입니다. 즉 이 말이 처음 사용된 그리스에서 애초에 그리스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에클레시아를 진행을 합니다. 즉 모여요. 모여가지고 이곳에서 토론을 하고 그다음에 토론 결과를 가지고 투표를 합니다. 이럴 때 이 투표는 조개 껍데기를 가지고 투표를 한 겁니다. 그리고 이 투표의 결과를 가지고 시행을 해 나가는 일을 한 겁니다. 이것이 에클레시아입니다. 그리고 이런 에클레시아는 어떤 모임이 모일 때마다 에클레시아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가리켜서 에클레시아라고 했습니다. 왜 교회를 에클레시아라고 했을까요? 이것은 구약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할 때 우리가 구약 성경에서 총회라는 말로 번역되는 이 말이 바로 이 에클레시아로 번역이 된 겁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모였을 때 이것이 바로 총회가 되는데 이 모임은 항상 부름으로 이루어지게 돼 있습니다. 며칟날 모든 백성들은 모여라 이렇게 되는 겁니다. 모든 백성들은 어느 어느 장소에 며칟날까지 모여라 이렇게 소집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 소집에 따라서 각자 자기 집안의 일들을 다 정돈해 놓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임 장소까지 오고 가는 동안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며칠이 걸릴지 예상하고 그 시간 동안 집을 비우기 때문에 모든 일들을 다 정돈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축들 먹을 거 정돈하고, 청소 다 해놓고, 음식물 썩지 않도록 다 정리해 놓고 그러고 나서 이제 소집 장소로 가는 거죠. 그렇게 해서 모든 백성들이 모였는데 예루살렘 골목골목마다 모인 사람들이 올라가는데 너도 나도 한 곳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곳을 향하여 올라가는데 골목골목마다 하나님이 계신 그 집을 향하여 올라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몰려들고 있는 거죠. 그 장면을 보는 사람이 어느 날 감동을 받은 거예요. 여호와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집을 향하여 골목골목마다 올라가고 있다. 그게 총회의 모습입니다. 그 총회로 모였을 때 우리는 그 총회에 진행되는 전 과정을 성회라고 불렀던 겁니다. “너희는 성회로 모일지니라” 그것이 바로 신약의 에클레시아로 번역이 되었고 이 에클레시아를 우리말로 번역할 때에는 교회라고 번역을 한 거예요.
교회는 가르치는 모임이다
그런데 왜 단지 모임이라는 말로 하지 않고 ‘가르칠 교(敎)’자를 덧붙여서 교회라고 번역을 했을까요? 저는 무심코 이 용어를 쓰다가 제가 번역자이기 때문에 이런 용어를 번역어에 대한 관심이 있어요. 어느 날 문득 이 에클레시아를 혹은 영어에서는 ‘처치(church)’라고 되어 있는 말을 ‘교회(敎會)’로 번역을 하는 것은 신의 한수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영어의 처치(church)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걸 우리는 교회로 번역을 했어요. 근데 이 처치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이 교회라는 말과는 그 어원상 딱 일치하지는 않아요. 어떻게 이렇게 번역이 됐을까요? 제가 아주 신의 한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모임이라고 하는 교회의 본질 그리고 이 모임은 가르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고 하는 이 사실을 지금 딱 합해서 교회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즉 ‘가르치는 모임’ 다시 말씀드리면 ‘가르침을 받는 모임’이 되는 거죠. 가르침이 있고 가르침을 받는 즉 배우는 일이 일어나는 모임이 바로 교회라고 하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어요. 교회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제자들의 모임이다.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저는 그 설명은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요. 이 설명을 어떻게 좀 더 완성할 수 있을까? 정말 제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이 에클레시아 즉 교회의 정의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는 즉 배우는 제자들의 모임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즉 우리 교회에 온 모든 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제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제자들이 모이는 이곳이 교회입니다. 제자가 아니면서 교회를 함께 이루어갈 수 있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셨다면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됩니다.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는 이 모든 분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며, 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쉼을, 안식을 얻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됩니다. 아니 부르심을 받아 이곳에 들어온 모든 사람들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고 그것을 배우고 순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의 축복을 풍성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성경 말씀은 예수님께서 “내게 배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예수님의 제자들은 1세기에 끝났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위임에 의해 이루어진다
“내게 배우라” 하신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내게 배우라” 하신 이 예수님의 말씀은 ‘위임’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 말씀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아버지를 만나시고 하늘 아버지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는 엄청난 권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만물이 그 앞에 무릎 꿇어 “주님”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온 세상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온 세상의 주인이 되신 이 권세자로부터 위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8장 19절 20절을 지상명령, 혹은 대위임령이라고 말씀합니다. 위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그 다음 20절에서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은 마태복음 11장 28절 29절에서 말씀하셨던 “내 멍에”입니다.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농사 짓는 방식을 이해해야만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소 두 마리를 하나의 멍에로 묶어놓고 소 두 마리가 함께 하나의 쟁기를 끌고 가게 했습니다. 그럴 때 소 두 마리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가집니다. 즉 나이 들고 경험이 많고 노련한 소와 힘은 있지만 아직 경험이 없는 소를 한 쌍으로 붙여놨습니다. 그러면 경험이 있는 소가 힘은 있지만 경험이 없는 소를 리드하면서 쟁기를 끌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멍에를 메고 주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며 이끌어 가실 때, 그 가르침을 받고 그 이끄심에 순종하여 따라가는 제자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이 바로 예수님의 멍에입니다.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것이 바로 위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배우라” 하신 것을 제자들에게 위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제자들이 그 후에, 다른 제자들에게 이 가르침을 위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위임의 방식으로 예수님 때로부터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가르치고 순종하게 하는 일을 감당해왔던 것입니다.
위임으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계승하는 목사직
목사의 가르침은 개인적인 가르침이 아닙니다. 목사의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보전해 왔던 것입니다. 목사는 임의로 가르치지 아니하고 항상 성경과 교회법에 의해 위임된 것을 가르칩니다. 목사의 가르침은 때로는 설교를 통해서, 혹은 교육을 통해서, 혹은 광고나 기타 여러 교제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카톨릭에서는 교회를 가르치는 교회, 배우는 교회로 나누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교회는 성직자 단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배우는 교회는 평신도들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이렇게 가르치는 교회와 배우는 교회로 나누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르치는 교회라고 할 만큼 목사의 교훈권을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는 목사의 교훈권이 세워져야만 교회의 본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는 또한 충성스러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위임하여 이 교훈을 가르치고 함께 교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위임의 방법에 의해서 예수님께서 “내게 배우라” 하셨던 이 가르침과 배움의 원리가 오늘까지 우리에게 전수가 된 것입니다.
최근 우리 교단 신학대학원이 입학 정원이 미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단만의 문제는 아니고, 통합측 장신도 역시 동일한 상황입니다. 우리 시대는 지금 목사직이 쇠퇴해 가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부흥의 시대에는 이 직분을 사모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사역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날 때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이 많은 유익을 얻었던 것입니다. 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할 때 목회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목회에 헌신자가 많이 일어날 때 그 교회는 또한 크게 부흥하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서 23년째 목회를 하면서 제 사역의 큰 열매로 자부하는 것은 저의 가르침 속에서 목사가 된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저에게 얼마나 자랑스러운 제자들이며 후배들인지 모릅니다. 저는 늘 이분들이 제 평생 사역의 가장 큰 열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꿈을 키우고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자신의 모든 삶을 헌신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오는 것은 우리 교회에게는 너무나 큰 복이요 영광입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는 충성스러운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위임하고 교회를 교회로 이루어 가는 사역자입니다. 그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때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며 약속하신 안식을 얻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언약의 복을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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