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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서 영혼구원의 역사가 그친다면(1)_우리의 관심을 빼앗으려는 사탄의 시도 (잠 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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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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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서 영혼구원의 역사가 그친다면(1)

우리의 관심을 빼앗으려는 사탄의 시도 (잠 24:11-12)


구령의 열정

이번 주에 제가 제 서재를 둘러보면서 마음에 끌려 손에 들게 된 책이 오스왈드 스미스의 『구령의 열정』이라는 책입니다. 그 책은 물론 제가 여러 차례 읽었고, 또 우리 교회 예수마을에서 독서를 했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인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은 역사 속의 부흥을 예로 들면서 부흥은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흥을 위하여 성령을 부으신다고 말씀합니다. 둘째로는 전도에 대해서 말씀하는데 전도는 영혼 구원을 위한 인간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전도를 위해서 전도 집회 혹은 부흥회, 혹은 영적 대각성 등 여러 가지 이름을 붙여서 전도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이름 때문에 부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부흥은 하나님의 영혼 구원의 역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영혼구원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도 역시 영혼 구원의 열정을 갖고 영혼 구원을 위하여 힘쓰는 것이 마땅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는 20대 초반에 성령의 압도적인 은혜를 받으면서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부흥을 맛보았다. 내게 부흥이 임했다. 오랫동안 기도하던 부흥이 내게 임했다.” 부흥이 임했다는 말은 실상은 성령이 임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젊은 으스왈드에게 성령이 임했고 그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는 자기가 기도하며 읽고 묵상했었던 모든 일들이 마음속에서 찬란하게 영광스럽게 나타나는 것을 경험 했던 것입니다.


잠깐 동안 책을 살펴보는 사이에 영혼 구원에 대해서 제 마음에 새롭게 어떤 도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 문제를 더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있는가 하고 제 서재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그랬더니 제 서재에 좀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영혼 구원에 대해 말하는 책을 별로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책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그 책들이 주로 신학적인 것들이었던 것입니다. 젊은 오스왈드가 영혼 구원의 도전을 받았던 책이라고 말하는 몇 권의 책들이 있는데 그 책들은 저도 가지고 있고 모두 읽기도 했습니다. 조셉 얼라인의 『천국에의 초대』, 리차드 박스터의 『회심』, 이런 책들은 오스왈드 스미스가 읽고 도전받고 기도하고 평생 붙들고 사역했었던 책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 책들을 대하는 자세가 이분하고 달랐던 것입니다. 저는 이 책들을 신학적인 차원으로 접근하고 보았던 것입니다. 물론 100% 그렇게 말할 수는 없겠죠. 그러나 그 주된 동기와 목적이 신학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하나님의 심정을 마음에 받아 기도하고 영혼 구원을 위하여 힘썼던 사람의 자세와 비교할 때 저는 그와 똑같은 책을 대했다 할지라도 저의 성향이 그분하고 너무나 달랐던 것입니다. 저의 관심을 오각형으로 그림을 그린다면 오각형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완전히 쏠려 있는 모양이 될 것입니다. 즉 신학적으로 과도하게 찌그러져 있는 모양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저는 저의 모습을 반성했습니다. 물론 제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영혼 구원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호소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저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해 볼 때 저는 심각하게 편향된, 그래서 저의 모습은 심각하게 찌그러져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과 성도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심각하게 찌그러져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각하게 편향된 교회의 모습

최근 한국 교회의 상황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인구가 줄고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하는 사회적 상황이 교회와 연결되어 있어 그 영향을 교회가 직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현실이 이러함에도 오늘 우리의 관심은 이와 같은 교회의 모습에 있지 않습니다. 저는 교회의 불균형이 굉장히 심화되어 있고 이 부분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탄의 궤계에 빠져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혼 구원이라고 하는 문제를 놓고, 즉 영혼을 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정이라는 관점에서 조국 교회를 볼 때 우리는 너무나 심각한 불균형을, 한쪽으로 심각하게 편향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에게는 사회적인 위기보다 더 심각한 위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즉 정치적인 이슈들로 교계가 심각하게 혼란한 상황입니다. 장로님들도 권사님들도 집사님들도 정치 이슈와 사회 이슈를 가지고, 혹은 문화 이슈를 가지고 우리 교회는 왜 그런 일들을 안 하느냐? 불만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문제들은 지금 조국 교회를 정말 심각하게 만드는 이슈가 되어 있습니다. 정치가 정치로 머물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가 지금 정치의 소용돌이 에 끌려 들어가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가게 되었을까요? 저는 여기에서 사탄의 거대한 궤계를 보았습니다. 사탄은 이 세상에서 자기의 뜻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 땅을 자기의 것으로 삼고자 하는 사탄의 사기, 즉 그의 거짓말, 이 거대한 거짓말의 그물이 사람들의 사고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탄이 사람들 생각 속에 상념의 실마리를 집어넣으면, 사람들은 그것을 붙들고 하루 10만 번의 생각을 통해 이것을 재생시키고 재생시키고 점점점 키워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확신을 갖게 되고 이 확신을 가지고 서로 다투기 시작합니다. 교회 안에서 사탄의 이 작전이 크게 성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가슴 아파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가슴이 불타오르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모든 문제의 답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심각하게 사탄의 올무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진짜 중요한 문제는 무엇일까요? 정치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사탄의 올무에 빠진 것입니다. Passion for Souls,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은 물론 많습니다. 다 시급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은 무엇을 위한 것이어야 할까요? 영혼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위한 열정을 가지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겁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영혼구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은 어디로 가 있습니까? 우리의 관심은 지금 심각하게 다른 곳으로 쏠려가면서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곳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사라질 수 있다

교회는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기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기관으로 유지하고 싶으셨다면 성경에 나오는 그 교회들이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교회들은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조직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조직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우리 교회는 영원토록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영원토록 존재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교회는 작년에 교회 설립 75주년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몇 주년, 몇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없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없어진 교회를 다닌 적이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의 전도를 받아 교회를 갔습니다. 서울 면목동이라고 하는 동네에 살고 있었는데 창신동까지 교회를 다녔습니다. 회수권 한 장이 아쉬운 때인지라 교회 가기 위해서 학교를 걸어 다녔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교회가 없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우리 교회 마지막 예배니까 다 오라 해서 주일날 교회를 갔습니다. 목사님이 마지막 설교를 하면서 “평생 동안 이것 하나만 기억하십시오 ‘너희가 내 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는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하여 설교를 했습니다. 저는 예배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학생회 학생들은 ‘우리 흩어지지 말고 같이 한 교회를 다니자’ 하고 다같이 같은 교회를 갔다가 한 명씩, 한 명씩 떨어지고 제가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가 저도 교회를 안 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미션 스쿨이 됐습니다. 서울 대광고등학교. 알고 봤더니 같은 반 친구가 자기 교회의 문학의 밤에 초청했을 때 그 교회 근처에 있던 학교였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나와 학교 앞을 지나 버스 정류장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정문을 통해 학교 안을 보니 십자가가 달려 있는 건물이 보였습니다. 후에 알고 보니 강당이었습니다. 저는 ‘이 학교는 교회가 있네. 이 학교 오면 좋겠다 그러면 학교 간다 하고 교회 오면 되지 않겠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학교 담벼락을 따라서 골목길을 가다가 문득 ‘아, 지금은 추첨 시대지. 이 학교를 올 수 없겠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그런데 제가 그 학교를 간 겁니다.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다가 문득 그때의 일이 생각 났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학교가 미션 스쿨이기 때문에 저는 교회 가야 된다 해서 동네 친구들하고 교회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앙생활을 해서 오늘까지 이르렀습니다. 저는 교회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우리 교회’가 없어졌습니다. 그 교회는 작은 개척 교회였습니다. 목사님도 그 교회를 유지하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방도가 없었습니다. 우리 서대신 교회는 괜찮겠죠? 아무 문제 없겠죠? 교회가 없어진 경험을 가진 사람은 또다시 교회를 잃어버릴까 무서워합니다.


교회에는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우리 교회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살아있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우리에게 진정으로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생명의 역사입니다. 교회에는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교회에 생명의 역사가 그쳐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새 생명의 탄생이 없는 교회라면 어떻게 될까요? 영적인 탄생, 중생이 없고, 영적인 탄생의 경험인 회심이 없고, 진정으로 그 마음의 뜻과 생각이 변화되는 역사가 그친다면, 새로운 생명을 얻는 영혼들이 교회로 들어오지 않고, 그냥 우리끼리 이곳에서 부대끼다가 교회가 자연 소멸되어 가는 것을 무기력하게 바라보고 낙심하고 있다가 무너져 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한 일이 먼 훗날의 일일까요? 저는 사탄의 궤계가 얼마나 얼마나 성공적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의 현실이 이러한데 교회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의 관심이 영혼 구원에 있지 않고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교회의 현실을 외면하고 다른 것에 불타오르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적으로 어떤 견해를 가졌든 영혼 구원의 문제로 가슴이 아프고 뜨거워지지 않고, 정치적인 이슈로 가슴이 뜨거워지고, 이것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상황이 되었다면 심각한 문제 아닐까요? 우리가 정치를 떠나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정치적 견해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그러나 교회의 중직자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관심은 무엇이며, 가슴 아파해야 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지금 사탄의 궤계가 성공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평생 헌신했던 분들이 정치 속에 매몰되어 교회 현실에 눈 감아버리고, 교회의 현실에 가슴 아파하지 않는 이러한 상황이 된 것은 사탄의 궤계가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입장을 버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견해를 바꾸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을 불타게 만들고 가슴 아프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그 심정이 우리의 마음이 느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를 아낌없이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열정이며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입니다. 그 심정이 우리들에게 느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이것이 없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생명이 구원받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새 생명이 탄생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영적으로 변화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곳입니다. 그 모든 일들을 위하여 우리들은 영혼 구원의 열정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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