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참 예배는 시대의 어둠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4)_예배하는 백성을 세우신 하나님(출 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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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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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배는 시대의 어둠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4)

예배하는 백성을 세우신 하나님(출 20:1-11)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을 선택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의 영적 타락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120년 동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그 시대는 결국 홍수로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홍수 후에 노아의 후손들이 번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바벨탑을 쌓아 하늘 끝까지 도달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지지 말자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습니다. 결국 그들은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흩어지게 되었는데, 그로 말미암아 나라와 민족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와 민족들은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우상을 섬기는 모습으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노아의 후손들도 역시 가인의 후손처럼 변질되어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심판의 방법이 아니라 선택의 방법을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존하는, 즉 하나님의 계시를 보존하는 계보와 그 계보 속에서 한 사람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을 선택하여 시대와 세대를 새롭게 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도착했으나 아브라함에게는 아직 그 땅을 상속할 힘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애굽으로 보내시고, 애굽에서 그들을 번창하게 하셔서 그들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데려오시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을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셨고 큰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옮기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옮기시는 과정에 그들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나라로 조직화 되고, 또 그에 합당한 훈련을 받으면서 한 나라와 한 민족이 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특이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계약을 유지하는 조건은 율법을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의 율법으로 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언약의 율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율법이라고 부르는 모세 오경은 실상은 십계명의 강해입니다.


십계명은 온 인류에게 주신 도덕법

그러면 십계명은 무엇일까요? 웨스트민스터 문서를 보면 도덕법이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도덕법은 바로 십계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도덕법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되는 하나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십계명은 택한 백성에게 주신 특별한 법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십계명이 도덕법이 될 수 있을까요? 알고 보면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것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모든 인류가 공통적으로 지켜야만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즉 십계명의 내용은 실상은 모든 인류를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선택된 백성에게 제시하신 것입니다. 지금 현재 모든 인류가 이 말씀을 따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 언어에 따라서 자기들의 삶을 각각 따로따로 살아가면서 각자 다른 문화를 발전시키고, 그 속에서 각양 우상들을 개발하고 우상을 섬기는 일들을 국가의 일로 만들어서 행하는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시대처럼 그들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한 사람과 그 자손을  선택하여 모든 나라와 민족들에게 보여주시고, 그 일을 증거하게 하시고 전파하게 하시는 방법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특화되는 내용이 아니라 실상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거룩한 원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모든 인류가 이것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모든 인류가 지켜야 하는 이 거룩한 도리를 가르쳐 주시고, 이것을 그들이 먼저 실천하게 하시고, 그 거룩한 도리를 이 백성들이 온 나라와 민족들에게 전파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목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십계명을 주시고, 그들을 통해 온 세상 모든 인류가 이 거룩한 도리를 깨달아 알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은 그들이 세상 나라보다 똑똑하고 탁월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여 행하실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배 규정은 도덕법의 본질

십계명을 주실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당신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1절에서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내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정체를 먼저 분명히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구원하신 그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는데, 1계명부터 4계명까지가 하나님께 대한 예배에 대한 규정이었습니다. 즉 원래의 도덕법은 예배 규정을 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예배는 모든 인류의 마땅한 의무

1계명을 보십시오. 3절을 보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내게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내게 두지 말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화된 명령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이 명령은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1계명은 이스라엘에게 특화된 계명이 아닌 모든 인류를 향한 것입니다. 다만 지금 이 계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이유는 그들이 먼저 이 계명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고, 그리하여 하나님만을 섬기는 이 거룩한 도리를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들에게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너희 세상 나라들아, 세상 모든 민족들아,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너희에게 두지 말라.” 이는 세상 모든 민족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증거해야 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창조 받은 모든 인생들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모든 인류에게 주신 도덕법이 되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그중에서도 제1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화된 계명으로 주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향하여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다만 이 말씀을 그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것은 선택의 목적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예배의 삶을 가르치시고, 그들이 예배의 삶을 영광스럽게 살아가면서 세계 모든 만민에게 이것을 증거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민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찾아와 우리도 너희와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하노라. 그리하여 만민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리에 이르게 하는 것. 이것이 선택의 목적이며 계명의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원리

제2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5절 보면은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입니다. 왜 우상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자연 속에 있는 어떤 것의 형상을 가지고도 하나님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인간 세상에서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우상 제작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며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 영광과 위엄은 지상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즉 지상에 있는 그 어떤 것을 따라 형상을 만들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일 수 없습니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참된 원리인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세

3계명에서는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망령되게”에서 “망령”은 “망하는 귀신들” “망할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을 망할 귀신이나 망할 존재들처럼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망할 귀신이나 망할 존재를 가리켜  허무한 존재, 헛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는 “헛되게” “허무하게”  부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귀신 부르는 것처럼 부르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아무 가치 없이 부르지 말라 등의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빈껍데기로 부를 수 있습니다. “오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라고 말씀드리지만 실상은 빈껍데기 찬양일 수 있습니다. 마음에 가져야 할 참된 자세가 없다면, 마음속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 자기의 모든 것을 드리는 마음이 없다면, 입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그 어떤 대단한 표현으로 묘사한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들은 빈 껍데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지 않으면 우리의 말은 빈껍데기밖에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빈껍데기처럼 사용하는 모든 신앙의 행동, 이것을 “망령되게 일컫지” 라는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참되게 섬기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으로 행하는 모든 행동들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일컫는다고 할 때 우리는 찬양과 기도만 떠올리지만, 사실 옛날에는 맹세와 저주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맹세와 저주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맹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주하는 일이라면 가능하나 그것이 자기의 유익을 위한 것이고 자기의 어떤 난관을 피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수단이라면 이때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맹세나 저주는 망령되이 일컫는, 즉 빈껍데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을 예배할 때 빈껍데기로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이 있다면 이것은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예배의 날을 지켜라

제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입니다. 어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을 정하고 그 날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 날을 지키는 원리는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가끔 보면 분명 법을 어겼는데 “먹고 살기 위해서 그런 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 속에는 우리의 의식이 표현되는데, 이 말은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고사는 문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일이다”하면 경찰도 함부로 말을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일주일에 한 날을 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핑계로도 이 날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즉 먹고 살기 위한 일도 이 날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이것이 4계명의 문제입니다.


예배하는 백성의 사명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화된 십계명을 주신 것처럼 보였으나 알고 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이 계명에서 말씀하고 있는 예배의 원리를 따라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참 예배를 드리는 것은 단지 우리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참 예배는 시대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있습니다. 선택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더 크고 더 영광스러운 목적이 있습니다. 만민이 하나님 앞에 나와 경배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우리가 선택을 받았고, 그것을 위하여 우리가 부름을 받았고, 그것을 위하여 우리에게 예배를 위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내신 하나님은 그들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목적은 만민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림으로 만민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예배하는 자리로 나오게 하시는 것,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가 새롭게 되어야 우리 교회는 능력을 얻으며, 생명을 구원하는 곳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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