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6)_하나님 나라의 도래 : 이미(마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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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1-14본문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6)
하나님 나라의 도래 : 이미(마 12: 28)
신구약 성경의 통일성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주제는 신구약 성경의 통일성의 문제입니다. 신구약 성경의 통일성은 복음의 통일성과도 통할 수 있는 용어인데,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일관된 일치된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장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은 통일된, 혹은 일치된 하나님의 계시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의 메시지가 신약 성경에도 일관되게 그대로 선포되고 있으며, 신약 시대에 선포된 메시지가 구약 성경에 그대로 담겨 있다는 것이 우리가 구약성경을 대할 때 믿는 내용입니다. 복음과 율법은 다른가? 칼빈이 내놓은 답은 율법은 복음으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죄의 깨달음으로 자신이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탄식으로,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내랴?” 자기를 구원할 분을 찾고, 그때 그에게 들리는 복음의 메시지가 그 사람을 생명으로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신구약에 흐르는 일치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는가? 어떤 분들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은 시대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때 이분들이 말하는 시대는 세대라는 말로 번역이 됩니다. 가령 인류 역사를 보면 일곱 세대가 있고, 이 일곱 세대 동안에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은 각각 달랐고, 지금은 복음 시대라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데, 복음 시대는 교회 시대라고도 부르며, 구약 이스라엘과 복음 시대의 교회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교회 시대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과도기로서,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거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시기 나게 하시려고 이방인들에게 찾아가셨고 그때에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되 유대인들에게는 영광스러운 미래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유대인도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고 이방인된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즉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에 “차별이 없느니라.”
일관된 구원의 방식
또 구원받는 방식에 있어서도 가령 세대주의에서는 구약시대에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지만 신약시대에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합니다. 즉 구약과 신약의 구원의 방법이 다르다고 가르칩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켜 구원을 얻지만,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아담으로부터 예수님 당시까지 어떤 시대의 사람이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가르칩니다. 아담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시를 믿었습니다. 그에게 주신 계시는 여자의 후손이라고 하는 계시입니다. 아담은 여자의 후손이 뱀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뱀의 후손이 여자의 후손의 발뒤꿈치를 물 것이라고 하신 창세기 3장 15절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는 여자의 후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들이 여자의 후손에 대한 믿음을 가졌던 증거는 가인을 낳았을 때 하와의 반응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와는 가인을 낳았을 때 하와 자신이 여자이니까 가인을 여자의 후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가인이 태어났을 때 진정으로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하나님께서 큰 것을 주셨다고 해서 “얻었다”는 뜻을 가진 “가인”이라고 지은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을 보고 결국 실망하게 됩니다. “가인은 여인의 후손이 아니었다. 여인의 후손은 따로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그의 실망감은 아벨의 이름에 나타나 있습니다. 아벨은 “헛되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여인의 후손입니다. 그는 부정모혈로 태어난 분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 여인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남자 없이 태어난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가 천사에게 수태고지를 받을 때 “내가 남자를 알지 못하거늘 어떻게 아이를 잉태하여 낳을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을 했습니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에게 일어난 일은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자의 후손의 참된 의미였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남자 없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난 참된 여인의 후손이었던 것입니다.
여자의 후손, 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
“여자의 후손” 다음에는 후손의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집니다, “아브라함과 네 자손, 혹은 네 씨로 말미암아”라고 하는 아브라함의 씨의 약속이 주어집니다. 이것은 여인의 후손을 좀 더 구체화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씨가 여인의 후손이라고 하는 데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계시의 점진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좀 더 분명하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은 이사야 선지자에게서 “다윗의 자손”의 예언으로 구체화됩니다. 이렇게 아담으로부터 여인의 후손으로 오시는 아브라함의 자손 가운데, 그중에서도 다윗의 자손 가운데, 이렇게 점점 범위가 좁혀지면서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실 때 “다윗의 자손, 메시아가 강보에 뉘어 있느니라”하는 천사의 말씀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구약 전체에 걸쳐서 일관된 믿음의 대상이었습니다. 물론 과거의 성도들이 우리만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작은 빛을 가지고도 기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그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밝은 빛이 전해졌음에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지요. 그러나 구약 성경의 제한된 빛, 희미한 가운데에서도 그 빛을 더 자세히 보려고 하고 묵상하고 했었던 성도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자기가 말씀을 전하고도 그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알기를 원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즉 구약의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 예언을 알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 것입니다. 제한된 빛 가운데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참 많이 애를 썼습니다. 심지어는 천사들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과 사역에 대해서 알기를 원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비밀이었거든요.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에서 일관되게 하나님이 알려주셨던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고, 보여주시고, 그 시대 사람들은 제한된 빛 가운데 살면서도 그 빛을 더 사모하면서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입니다.
인간 창조의 목적 하나님 나라의 통치자
“예수님이 왕이시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 개념 속에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이 창조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라고 불렀습니다. 창조 세계의 통치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실 때 직접 통치하시는 방식이 아니라 간접 통치의 방식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기쁨으로 받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이 세상을 통치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 말씀을 보면 “인간을 우리의 형상과 우리의 모양으로 인간을 만들자,” 그다음에 나오는 말씀은 “다스리게 하자” 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통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곳에 남자와 여자를 두셨습니다. 그곳에서 아담과 하와가 통치자로 배움을 가져 통치자로 성장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통치의 교재는 우리가 행위 언약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행위 언약은 그 기본 주제가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통치자로 세울 인간을 가르치기 위하여 통치자 훈련과 교육을 시키셨습니다. 그런데 통치라는 과목을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순종이라고 하는 과목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왜 통치자는 순종을 배워야 할까요? 통치자는 통치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각 나라마다 왕국에는 왕자, 아들, 공주들을 가르치는 교육 기관이 있고 그곳에서는 통치자의 덕목들을 가르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왕이 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 대신 왕이 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종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 왕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순종을 배워야 참된 통치가 가능한 겁니다. 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법을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이 통치자에게 순종을 가르치셨을까요? 그래야 참된 통치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행위 언약을 가지고 통치자가 될 인간에게 순종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같아지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순종을 하지 않고 불순종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불순종의 길을 가면서 이제는 그들이 믿고 의지하는 대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생각을 넣어준 사탄이 그에게 믿고 의지할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세상 나라의 모습입니다. 사탄이 왜 세상의 왕이라고 이야기할까요? 타락한 다음부터 인간이 믿고 의지할 대상으로 사탄이 인간의 옆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사탄을 세상 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탄을 의지하게 되면서 사탄의 나라가 지상에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거룩이 없는 세상 나라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거룩함을 상실한 것, 이것이 세상 나라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
하나님은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이 나라는 하나님의 신정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였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말씀의 통치입니다. 그런데 말씀의 통치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무엘 말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 나라와 같은 왕을 세워달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게 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허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도 유다도 모두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는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던 당대의 1세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유대인의 왕국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가운데 이미 이루어졌느니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유대인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었습니다. 자기들이 발전시켜 왔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생각하던 나라는 유대인의 혈통을 이은 자들, 할례를 받은 자들 로 이루어지는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르치셨던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는 것이었습니다. 할례를 받음으로 이스라엘 국가의 백성이 되는 것도 아니고, 혈통을 따라 이스라엘 국가의 백성이 되는 것도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는 신령한 탄생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전파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와 대화하시는 가운데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유대인의 혈통을 따르거나 할례를 받는 것이 아닌 거듭남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왜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었습니까? 그들은 혈통과 할례를 붙들고 끝까지 이것을 고집하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전하신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는 이것을 결코 알 수도 없었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거듭남, 즉 위로부터 남,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고 하는 이 영광스러운 일이 신약시대 하나님의 나라의 탄생입니다. 이 일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거듭남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즉 성령이 역사하시는 거듭남의 역사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는 이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시대, 그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시대,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시대, 이 시대가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 나라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 그분을 믿음으로 우리가 거듭나게 되고,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영광스러운 시대가 지금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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