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8)_하나님 나라의 완성(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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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1-28본문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8)
하나님 나라의 완성(계 4:1-4)
하늘의 영광과 영광스러운 예배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은 신비한 하늘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에는 하늘나라의 영광스러운 예배 장면과 예배 처소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보좌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여러 보석들이 찬란하게 빛나는 것만 같았습니다. 보좌 둘레에는 무지개가 떠 있었는데 역시 보석과 같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좌 주위에 이십 사 보좌가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24개의 보좌에는 24 명의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앉아 있었습니다. 또한 보좌와 이십 사 보좌 둘레에는 사방에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얼굴 모양이 상당히 이상했습니다. 첫째 존재는 사자의 얼굴 같고 둘째 존재는 송아지의 얼굴 같았습니다. 셋째는 사람 같은 모양이었고, 넷째는 독수리와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존재들은 6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날개의 안팎과 둘레에 눈이 가득했습니다. 눈이 빼곡하게 둘렀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눈동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불빛과 같이 밝게 빛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아주 엄청난 존재가 보좌 둘레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네 생물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24장로도 자리에서 일어나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자기들의 머리에 씌어져 있는 금관을 벗어서 드리면서 찬양으로 화답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5장에는 보좌에 앉으신 이가 두루마리 책을 가지셨는데 이 책을 어린 양이 받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어린 양이 보좌에 앉으신 이로부터 두루마리 책을 받으실 때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다 같이 그 앞에 엎드려서 어린 양에게 찬양을 드리는 영광스러운 예배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예배자의 정체
여기에 나오는 이 존재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보좌에 앉으신 이가 있고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있었습니다. 이 일곱 등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부릅니다. 그다음에 두루마리를 받으시는 어린 양이 있습니다. 이 세 존재는 성부, 성령, 성자 즉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성부 하나님을, 보좌 앞의 일곱 영, 일곱 등불은 성령을,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존재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있어 먼저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찬양하고, 둘째로는 어린 양이 피 흘려 죽으심에 대하여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장면에 등장하는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은 도대체 누구를 말씀하는 것일까요? 본문에 등장하는 이십 사 장로는 오늘날 교회 장로님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로는 아주 존귀한 존재, 리더 혹은 통치자를 의미합니다. 본문의 장로들은 금관, 즉 금 면류관을 쓰고 왕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보좌에 앉으신 참된 왕과 함께 왕이 되어 통치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면 왜 24명일까요? 학자들은 24라고 하는 숫자를 12 곱하기 2로 인수 분해를 했습니다. 그러면 12, 12라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무엇이 떠오릅니까? 구약에는 12지파가 나오고, 신약에는 12제자가 나옵니다. 즉 12, 12는 신약과 구약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신약과 구약에 있는 어떤 존재들이 왕과 같은 존재로서 하나님의 보좌 둘레에 자기의 자리를 받은 왕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신약과 구약의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씀합니다. 그들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증인이 되고 십자가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들이 증거한 진리 때문에 핍박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결코 믿음을 버리지 아니하고 그 선포한 믿음에 충실한 증인들이 됩니다. 증인의 증거가 참된 것은 그의 생명을 바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진리를 증거하는 자들로서 자신의 증거를 참되다고 증명하기 위하여 자기의 목숨까지 바치는 존재입니다. 진리를 증거하는 분의 가장 앞에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먼저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은 우리의 속죄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진리가 참된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죽음으로 그 증거가 참되다는 것을 증명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증거자와 순교자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순교자는 증거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그는 순교로서 자신이 전파한 복음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하나님은 증거자를 귀하게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죽는 것을 귀하게 보시는도다.” 왜 하나님께서 성도의 죽음을 귀하게 보실까요? 그들은 죽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 양 그리스도와 그의 죽음을 증거하는 순교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바로 그들이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바로 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들이 이십 사 보좌에 앉아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와 모든 피조물들의 예배
이십 사 장로 주변 동서남북에 날개 6개를 가진 천사들이 있는데 그들은 얼굴 모양이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 모양이었습니다. 그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그들은 온 세상의 피조물들을 상징합니다. 온 세상의 피조물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히시고, 그 머리에 금 면류관을 씌워주셨으나, 그들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쓰고 있던 면류관을 벗어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면서 하나님 앞에 돌려드리고 있었습니다.
오 하나님, 영광 존귀 능력 받으소서받으소서 우리 주님, 영광 존귀 능력
네 생물은 여섯 날개를 가지고 날면서 밤낮 쉬지 않고 찬양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요.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란 영원하신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그 영광과 존귀하심을, 그 능력을 네 생물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밤낮, 즉 이 땅의 모든 생명체들이, 아니 이 땅의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24 장로도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에 쓴 면류관을 벗고 무릎을 꿇고 엎드려 하나님 앞에 이 관을 드리면서 이렇게 찬양을 합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왕이라고 하여 다 같은 왕이 아닙니다. 면류관을 썼다고 하여 다 같은 면류관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을 모두 마쳤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제 후로는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면류관을 예비하셨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나뿐만 아니라 주에 나타나신 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즉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씀들은 단순한 상징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을 대리하는 통치자로 세움 받은 인간. 그러나 그 통치권을 상실하고 비참하게 되어버린 이 존재, 그들을 다시 회복하여 왕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구속의 역사로 면면이 흘러오며 이것이 하나님의 계시로 우리에게 주어졌고, 그리하여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그 나라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산다고 하는 성경의 대주제, 거대하게 흘러가는 성경의 흐름을 지금 여기에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통치자의 위치를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역
후에 이루어질 영광스러운 하늘의 모습을 생각하십시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과 하나님의 자녀 됨과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한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기업은 무엇입니까? 바로 나라입니다. 기업은 어떤 가문이 행하고 있는 일을 말합니다. 왕족들은 그 가문의 일이 무엇입니까? 왕족들은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기업입니다. 기업을 상속한다고 할 때 재벌 의 경우에는 재벌 기업, 즉 회사를 상속합니다. 그러나 왕가의 기업은 나라를 통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상속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왕 같은 존재, 즉 왕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요한계시록 4장에 나오는 이십 사 장로는 장차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상속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영광스러운 모습을 상징하고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계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 즉 순교자들이 앉아 있습니다.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우상숭배하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또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 즉 사탄의 사상과 사탄적인 일들에 참여하지 않은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씀합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는 왕으로 이 땅에 오셨으며, 이 일을 완수하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을 통하여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으셨는데,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로 그 앞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게 하시고 모든 입술로 그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바로 이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한 하나님 나라의 참된 왕이 되셨고, 그 참된 왕과 함께 이 땅을 통치할 통치자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부르셨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 됨의 영광
하나님 나라는 영광스러운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실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을 경배하는 또 다른 왕 같은 존재들이 있어 이 존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나라입니다. 왕 같은 찬양자들, 이 예배자들은 신약과 구약의 모든 경건한 성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서 하나님 앞에 드린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들은 나라와 제사장들이 되었고 왕이 되었습니다. 이 영광이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영광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이 영광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것을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받으신 그것을 우리들이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 앞으로 불러 모으시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노래하면서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 끝에 그리스도는 자신의 왕 위를 하나님 앞에 돌려드링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 나라가 진정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왕권을 돌려드림,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너의 발등상으로 만들 때까지 내 우편에 앉으라”(시 110:1) 아담이 저버렸던 왕권을 그리스도께서 찾아 다시 우리에게 주시는 것,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최후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자기의 왕권을 하나님에게 돌려드림으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가 받은 구원은 단순히 죄에서 구원. 죽음에서 구원 정도가 아닙니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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