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부활 _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고전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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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4-09본문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부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고전 15:20-22)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
2024년 부활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2024년 부활주일을 맞아 성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생명으로 역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독교는 흔히 부활의 종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은 기독교 진리 속에는 부활이 있다는 정도를 넘어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가 아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교회가 세워질 수 없으며, 부활이 없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능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오늘 성경은 사도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에서 빠질 수 없는, 그리고 능력 있게 하는 한 가지 요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부활은 복음에서 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빠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어떻게 증명하고 있을까요? 그는 과학적인 사실로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연구하는 과학으로는 인간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슨 대단한 과학적인 소견을 가져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는 것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과학적인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세포 속에는 생명력을 결정하는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텔로미어라고 하는데 이것이 점점 짧아지면서 우리의 생명은 점점 노화가 되고 결국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가능할 것인가?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죽음에는 죽음의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심장이 멈추면 죽는 것으로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뛰고 있으면 살아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심장은 살아 있어도 뇌가 죽으면 죽은 것이라고 판단하는 뇌사 판정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면 뇌나 심장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심장이 멈췄는데 다시 뛰게 하면 살아날까요? 사실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다 할지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 내로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고 해서 사람이 반드시 살아나는 것은 아닙니다. 뇌사는 뇌를 새롭게 해야 하는 것인데 이것은 지금 의학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내리는 결론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 속에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이 역사 속에 실제적으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이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로 나타났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절 이하에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살아나신 그분은 베드로에게 보이시고, 다음에는 열두 제자에게 보이시고, 그다음에는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그다음에는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 야고보에게 보이셨고, 맨 마지막에는 바울 자신에게도 나타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부활에 대해 과학적 논증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논문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증인들이 있다, 아니 눈으로 직접 목격한 목격자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이 편지를 쓰는 동안 그중에 태반은 살아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의학적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합니까? 인간에게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 바로 그분에게는 가능합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역사하여 죽은 지 사흘 만에 그를 다시 살리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의 복음이 전파되었고,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세워졌고,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중요성
그리스도의 부활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이 모두 헛것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사는 동안 평안을 구하는 일반적인 종교들과 똑같아집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으면 다른 종교인들과 다름없이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일에는 증인들이 있습니다. 이 일에는 목격자들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의 믿음이 세워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왜 중요할까요? 그리스도의 부활 때문에 우리 모두의 부활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열매는 두 번째 열매, 세 번째 열매가 있음을 생각나게 하는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기 때문에 그 부활로부터 비롯되는 수없이 많은 사람의 부활이 그 뒤를 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는 표현은 연쇄적인 부활을 우리에게 전하는 표현입니다. 첫 열매가 맺혔으니, 두 번째, 세 번째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으니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 모두도 부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부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부활을 하게 될 것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 가지 원리 때문입니다. 21절을 보면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인간에게 죽음이 오게 된 근본 원인은 한 사람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22절을 보면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죽음이 찾아온 것은 다양한 원인 때문이 아닙니다. 한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한 사람 아담, 하나님께서 그와 맺은 언약에 달린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딤이 언약을 깨뜨리면서 한 사람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살리시기 위하여 한 사람의 죽음을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임했던 것처럼,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는 원리를 적용하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죽는 존재가 되었지만,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일어난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라
이것은 단순한 수사법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찬송가 151장 “다시 사신 구제주” 속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예수 예수 내 구세주 예수 내 맘에 살아계시네 늘 살아계시네” 그런데 저는 끝 부분 구절이 싫어서 이 찬송을 잘 안 부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내 마음에 살아계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통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는 죽었으나 우리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내 마음에 살아계신” 으로 표현한다면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내 마음에 살아계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계신 것입니다. 그분은 단순히 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활하셔서 살아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구절이 예수님의 부활을 표현하는 데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저는 그 찬송을 잘 부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실제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지금도 살아계신다고 하는 것도 실제입니다. 그분은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으셨고, 이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서 최종적으로 생명을 얻을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그날을 기다리고 계신 것도 사실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이와 같은 교훈들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점점 퇴색되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우리가 매년 부활주일을 새롭게 맞이하면서 부활의 메시지를 계속 들으면서 이 퇴색되어 가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하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4년 부활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굳게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구주 예수께서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마음속에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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