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사망의 죽음과 그리스도의 승리(7)_십자가의 승리를 믿으라(고전 15: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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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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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죽음과 그리스도의 승리(7)

십자가의 승리를 믿으라(고전 15:55-58)



죽음을 이기기 위한 헛된 노력들

사망이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은 참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는 사망이 영원한 권세를 가지고 우리들에게 역사하며, 우리는 그 사망 앞에서 아무런 힘도 쓸 수 없는 줄로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사망 앞에서 감히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습니다. 물론 현대 과학과 의학이 인간 죽음의 비밀, 사망의 비밀을 해결해 보려고 여러 가지로 노력하며 희망 섞인 이야기들도 하지만, 그것은 사망 그 자체에 대한 해결책은 아니었습니다. 인간의 몸이 노화에 이르고 혹은 여러 질병으로 죽는 것을 어떻게 하면 조금 늦춰 볼까 하는 정도의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 고등학생 시절에 들었던 이야기 중에 ‘냉동 인간’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냉동 인간이란, 불치의 병에 걸려 지금은 고칠 수 없지만 냉동 상태로 보존했다가, 의학과 과학이 발달해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때가 오면 이 사람을 깨워 치료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도대체 어떻게 냉동 인간이 되는가 하고 자세하게 읽어본 기억이 납니다. 최근 2000년대 들어와서는 복제 인간 같은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복제 인간을 통해서 생명을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아직까지는 공상과학일 뿐입니다. 설사 이런 일들이 실현된다 할지라도 그것이 과연 영생일 것이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의 존재가 ‘기억’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 인격의 특성은 기억에 있으므로, 이 기억을 보존하면 그 사람이 보존되는 것이니 그의 인격과 기억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요즘 컴퓨터가 발달했고 메모리가 방대하게 커지면서, 거기에 이 사람의 모든 기억을 담아 컴퓨터 속 AI가 이 기억들을 가지고 한 사람처럼 활동하게 하는 식의 공상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영생인가요? 인간은 영혼과 육체가 하나가 되어야 인간입니다. 육체만 있으면 인간이 아니고, 영혼이나 기억만 있어도 인간이 아닙니다.


죽음에 대한 담대한 선언

성경은 영생에 대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과 그로 인하여 계속해서 일어나는 성도의 부활을 통해 죽음은 이미 끝났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은 공상이 아니라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그 사건이 담고 있는 의미를 따라 놀라운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우리가 아는 대로 ‘부활장’이라 부릅니다. 부활장에서 사도가 논쟁하는 것은 복음의 핵심이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으므로 모든 믿는 자들은 부활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고, 그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이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사망에 대한 도발 선언입니다. 사망에 대하여 아무도 이렇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망은 어디서나 큰소리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두려워 떨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을 보십시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입장에서 볼 때, 그동안 인간은 고분고분 하며 자기가 헛기침만 해도 무서워서 덜덜 떨던 존재인데  감히 사망에 대해서 '사망아' 하고 마치 이웃집 개 부르듯 부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라고 도발합니다. 그런데 이 도발이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57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분이 우리에게 사망에 대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사망에 대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히 사망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담대함의 근거 – 죄값을 치르셨다

죽음은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죽음이 ‘왕 노릇 한다’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5장 17절 말씀을 보면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즉 왕이 한 번 이야기하면 그 앞에 있는 모든 신하들은 절절매는 것입니다. 아무도 항거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무서운 존재가 죽음입니다. 그런데 그 죽음을 향하여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라고 도발하고 말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망이 믿고 의지하는 기반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사망이 믿고 의지하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56절에 나옵니다.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이것이 사망이 믿고 의지하던 것입니다. 사망은 죄가 있는 한 큰소리치는 존재입니다. 학교 다닐 때 숙제를 안 했을 때 선생님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조금 커서 죄가 좀 더 큰 죄가 되면 이제는 더 무섭습니다. 자기 죄를 덮기 위해서 그거보다 더 큰 죄를 저지르는 일들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죄가 사망이 믿고 의지하여 우리에게 큰소리 칠 수 있는 근거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없애면 사망은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담대함의 근거 –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셨다

또한 죄는 법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죄는 법으로 규정됩니다. 법이 없으면 죄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도 이것 때문에 불합리하다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분명히 어떤 사람이 못된 짓을 저질렀는데 처벌할 법은 없다는 경우입니다. 우리의 심정으로는 분명히 잘못인데 처벌할 법이 없어서 그냥 풀어줍니다. 왜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처벌할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죄의 처벌에 대해 법에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이 법이 엄연히 살아 있기 때문에,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는 이 원리가 세워져 있기 때문에 사망이 큰소리칩니다. 죄가 있는 한, 그 죄를 규정하는 법이 있는 한 사망은 큰소리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근거를 없애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57절). 로마서 5장 17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이전에는 사망이 왕 노릇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 범죄했기 때문에 그 죄를 근거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왕 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율법으로 죄를 정하는 이 부분을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십자가로 해결하셨습니다. 그는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셨고 죄의 모든 심판을 친히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셨음을 우리 모두에게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을 선포하시면서 이 땅에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전에 사망을 두려워하고 떨며 그 앞에서 절절매던 우리가 사망을 향하여 감히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라고 하면서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누가 왕이 되는 것입니까? 믿는 자입니다. 믿는 자가 왕이 되는 대역전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58절). 많은 분들이 설교를 듣고 성경을 배워도 사망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떨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죽음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죽음은 끝났습니다. 사망 선고가 이루어졌고 사형 집행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모든 믿는 자들이 부활하면 사망은 최종적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것을 기억하지 않고 죽음 그 자체만 바라보면 두려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그분에게 믿음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그분이 예수님을 안 믿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물어보면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는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상속하며 그에게는 영생이 있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에 두려움이 일어나는 것은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믿음이 없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다만 그때 우리가 분명히 그 두려움을 부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이 믿고 의지하는 죄와 율법을 없애셨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해결했다. 그러므로 사망이 의지하는 죄와, 그리고 “죄 지은 자는 사망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하는 원리를 폐했다.’ 이 사실을 자신에게 확인시켜야 합니다. 사망의 두려움이 있을 때 여러분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이 사실을 여러분 자신에게 설명을 해 줘야 합니다. 옆에 있는 분들도 그분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평생 예수 믿어 놓고 이제 와서 이게 뭐냐?”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망의 두려움이 우리를 사로잡는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때 여러분은 도와드려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죄와 율법과 사망을 모두 없애신 사실을 믿으시지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죄가 모두 심판받았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모든 요구를 만족하셨다는 것을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따라 부활을 한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사망은 끝난 것입니다. 이 사실을 말씀해 주시고 그분에게 믿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세요.


예배 중심의 삶을 살라

그다음 우리가 두 번째로 해야 될 일은 예배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세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소망하세요. 예배를 기다리세요. 주일날을 기다리세요.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날과 시간, 그 장소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 말씀을 들으면서 기쁨을 얻으세요. 예배의 감격과 기쁨을 소유하십시오. 그러면 예배가 여러분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예배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은 사실 마음속에 이런 열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음의 열정, 생명의 소망이 있는 사람들은 항상 예배를 기뻐하고 기다립니다. 우리는 예배 중심의 삶을 살려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의 왕 노릇을 우리의 것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예배 제일의 삶을 사십시오. “내가 오늘은 아파서 예배 못 나가” 이런 분들 최근에 참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웬만하면 예배드리러 오세요. 저는 늘 마음속에 이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 예루살렘의 멸망과 인자가 오는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 가운데 “이 날이 안식일에 임하지 않도록 기도하라.” 우리 인생의 험악한 일들이 언제 임하지 않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주일날 임하지 않도록 기도하라. 저는 그 말씀을 받은 이후 “주님, 제 인생에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임한다면 주일날 임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주일에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안식일에 임하지 않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저는 그 말씀을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도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믿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해 보세요. 그리고 기쁨으로 찬송하면서 주님 앞에 나와 보세요.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과 삶을 완전히 변화시킬 줄 믿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화, 그 믿음의 담력을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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